<장산범> 줄거리, 개봉 당시 평론가 평과 관객 반응, 흥행 및 작품성
1. 줄거리‘장산범’은 2017년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로, 실제 부산 장산에서 전해지는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됐어요. 이야기의 중심은 ‘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괴물’이라는 소재인데, 이 설정이 굉장히 신선하고 무서워요. 영화는 딸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엄마 ‘희연’(염정아 분)이 남편, 아들과 함께 자연 속으로 이사 오면서 시작돼요. 딸을 사고로 잃은 트라우마가 가시지 않은 채 조용한 산속 별장에서 지내던 중, 어느 날부터 희연은 숲 속에서 죽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. 처음엔 본인의 환청이라 생각하지만, 계속해서 목소리는 더 또렷해지고, 아들까지도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서 사건은 점점 기묘한 방향으로 흘러가죠. 그 목소리는 분명히 딸이지만, 딸이 아닙니다. 점점 드러나는 진실 속에서, 관객은 ‘..
2025. 7. 29.